구제역 평시 방역체계로..6월까지 방역개선대책 확정한다
정부가 구제역 관련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상시방역활동은 꾸준히 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운영했던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지난 5월 31일자로 종료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6월 1일부터 AI와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를 현행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31일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와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상황점검회의(영상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국무조정실장은 회의에서 “특별방역대책기간은 끝나지만, 하절기에도 축산시설 점검, 백신접종, 소독 등 기본적 방역활동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올해 방역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문제점들을 개선 보완하여, 다가올 겨울의 방역 준비를 이제부터 시작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특별방역대책기간은 종료되었지만, AI‧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전국 단위 예방적 방역관리 활동은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구제역에 대해서는 앞으로 방역취약농장을 중심으로 방역관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먼저 이달 양돈농가 가운데 600여 농가를 선정해 항체형성 확인